2024년 12월 24일(화)

'귀화' 하려는 조나단이 직접 말한, 자신이 꼭 군대를 가려고 하는 이유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언제부터인가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어색해진(?) 조나단이 대한민국에 귀화와 군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콩고 출신 조나단, 파트리샤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예닐곱 살 때쯤에 한국에 와서 초중고를 여기서 보내면서 나도 여기 구성원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처음 본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는 외국인이라 혼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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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어떻게 하면 이 문화와 이 나라에 더 깊숙이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뭔가 하고 싶다. 내가 이 나라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귀화를 결심했다는 그는 군대 이야기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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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나단은 "귀화 이야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게 군대 문제는 크지 않다"라며 "대한민국이 저를 받아들여준다면 저는 그 감사함에 주어지는 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군대를 꼭 가고 싶었다"라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자신을 받아들여준다면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 첫날 많이 울 것 같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