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故 최진실의 동생인 故 최진영이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지난 2010년 3월 29일 故 최진영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故 최진영은 MBC '우리들의 천국', SBS '도시남녀', KBS2 '아내가 있는 풍경',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SKY라는 예명을 가지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1999년 발매한 곡 '영원'을 통해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08년 누나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자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자제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10년 故 최진영은 누나의 곁으로 떠났다. 그는 누나가 사망한 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리운 엄마와 외삼촌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故 최진실, 故 최진영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故 최진영의 유해는 故 최진실의 납골묘가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