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여자 컬링 '팀 킴',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 따고 '대왕 별' 세레모니..."역대 최고 성적"

인사이트World Curling TV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8일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팀킴은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와 금메달을 걸고 맞붙었다.


팀킴은 2엔드에 스위스에 3점을 내주고, 4엔드에서도 1점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5엔드에 팀킴이 2점을 추가하며 바짝 추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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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엔드에서 1실점을 했고 7엔드에서는 2점을 획득하며 동점에 달했다.


8엔드와 9엔드에서 양 팀은 1점씩을 주고받다가 10엔드에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팀킴이 선공으로 나서 불리한 상황에서 스위스의 마지막 스톤이 팀킴의 스톤을 모두 밀어내 6-7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팀킴의 이번 기록은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라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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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 팀킴 역시 이러한 기쁨을 함께 나눴다.


팀킴과 코치는 함께 시그니처 포즈 '대왕 별'을 360도로 보여주며 환상적인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한편 스위스 팀 티린초니는 2020년 대회 우승 이후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게됐다.


또한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14전 14승 무패를 기록하며 컬링 강팀임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