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혼자 노는 22개월 아들한테 장난감인 척 청소기 쥐여준 '고딩엄빠' 고3 싱글맘 (영상)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고3 싱글맘' 이루시아가 뜻밖의 육아 꿀팁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고3 싱글맘 이루시아와 아들 유준이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루시아는 "안 배웠다고 안 하면 계속 안 하게 될 것 같다"라며 엄마에게 영상통화로 요리를 배웠다.


앞서 이루시아는 22개월 아들 유준이에게 비교적 간이 센 냉동 볶음밥, 3분 컵밥 등을 먹였다가 걱정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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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기본 재료를 씻은 뒤 칼질하는 것도 모를 정도로 요리에 문외한인 이루시아였지만 엄마의 특훈 속에 볶음밥을 만들어나갔다.


그 사이 방에서 나온 유준이는 주방을 서성였고, 요리 중인 이루시아는 유준이를 돌봐주지 못했다.


혼자 놀던 유준이는 바닥에 있던 거울을 번쩍 들더니 그대로 바닥에 내려놨고, '쿵' 소리에 놀란 이루시아는 뒤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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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위험을 감지한 이루시아는 "이거 켜 줄게"라며 청소기를 작동시키더니 유준이에게 건넸다. 청소, 놀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게끔 큰 그림을 그린 것이다.


유준이는 본의 아니게 청소를 하게 됐고, 이를 본 박미선은 "1석 2조다. 아이가 장난감처럼 청소기를 갖고 논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애 키우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너무 피곤하면 병원놀이 좋다. 환자처럼 누워있으면 된다"라고 덧붙였고, 하하는 숨바꼭질을 추천했다. 


인사이트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 관련 영상은 1분 39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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