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미샤, 中 타오바오서 'M매직쿠션' 6분만에 완판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미샤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샤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대표제품인 'M매직쿠션'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지난 2월 타오바오를 통해 진행한 M매직쿠션 판매 라이브방송에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6분 만에 준비된 수량 모두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중국 유명 왕홍(網紅, 인플루언서)과 협업해 진행된 이번 라이브방송 당일에는 일일 판매량이 전일 대비 3,470%까지 급증했으며 타오바오 전체 화장품 브랜드 판매 순위에서 해외 유명 뷰티 브랜드들을 제치고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1위를 차지했다. 거래건수에서도 2위와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


왕홍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M매직쿠션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 패키지를 사용해 현지에서 '홍(紅)쿠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중국의 젊은층이 선호하는 긴 지속력 및 촉촉한 제형감으로 입소문이 나며 2030 중국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개발 단계부터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최근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들이 약진하는 환경 속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집중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2020년부터는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유통사인 릴리앤뷰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온라인 채널 확대 및 바이럴 마케팅 강화에 힘써왔다.


다년간의 노력을 통한 에이블씨엔씨 미샤 제품과 품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서는 비비크림 부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 중국법인 두주아 법인장은 "미샤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핵심상품 집중 전략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채널 활성화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의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올해도 홍쿠션을 주력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