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서현이 출산 과정에서 너무나 힘들어하자 남편 택개가 안타까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19살 서현, 21살 택개 부부의 첫 출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은 진통이 시작된 지 35시간 만에 자연분만을 시도했다.
병동은 분주해졌고 담당 의사 선생님도 등장한 가운데, 그 속에서 택개는 어쩔 줄 몰라 했다.
택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긴장해있는 아내를 지켜봐 주는 것이었다.
이후 서현은 딸 콩콩이를 낳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차마 볼 수 없었던 택개는 고개를 돌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택개는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기까지 하며 아내를 안쓰럽게 여겼다.
그 사이 출산은 조금씩 진행되고 있었고, 서현의 마지막 비명과 함께 콩콩이가 세상 밖으로 나왔다.
콩콩이는 우렁찬 울음소리를 자랑했고, 택개는 아내에게 "서현아, 콩콩이 낳아줘서 고마워"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중국에서 온 택개와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난 서현은 18살에 임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