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13회에서 백이진(남주혁 분)이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직진하며 '모자 키스'를 선보여 시청률이 치솟았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9%를 기록해 수도권에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12.7%, 전국 가구 기준 최고 11.4%까지 치솟으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자신을 계속 피하는 백이진에게 서운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는 나희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12화에서 이들이 뽀뽀를 한 이후 백이진은 스포츠 기자라는 자신의 직업 때문에 펜싱 선수인 나희도와 멀어지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백이진에게 한 발자국 더 멀어지지 말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는 나희도에게 다가간 백이진은 그의 캡모자를 벗기고 진하게 키스했다.
박력 넘치는 백이진의 직진과 일명 '모자 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이진은 "너랑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거야, 그러니까 각오해"라며 달콤한 고백을 했다.
백이진과 나희도 둘 다 울먹이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재확인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백이진과 나희도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해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