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MC몽, '한국식 나이 폐지' 내건 윤석열 당선에 환호..."진작 글로벌 나이 했어야"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 나이로 기준 통일' 공약을 접하고 기뻐했다.


26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짧은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아싸 이젠 내 나이 42살로 내려간다. 아싸 아싸 호랑나비"라고 흡족한 마음 상태를 전했다.


이어 MC몽은 "그래 진작 글로벌 나이해야지. 왜 우리나라만 나이가 셋이야?"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cmong8'


이와 함께 MC몽은 빨간색 모자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만 나이'로 법적 나이 계산법을 통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현재 한국의 나이 계산법은 크게 3가지다.


태어난 해를 원년(1살)으로 삼고 새해 첫날에 한 살씩 더하는 '세는 나이'가 일상생활에서 쓰인다.


인사이트YouTube '윤석열'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연 나이', 양력 출생일을 기준으로 세는 '만 나이'도 있다.


이에 따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만 나이로 기준 통일' 공약이 실천된다면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의 나이는 '세는 나이'보다 2살이 줄어들게 된다. 즉 1979년 9월 4일에 태어나 '세는 나이'로 올해 44살인 MC몽은 42살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