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 선수 정수리에 또 원형탈모로 보이는 자국이 포착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란에 2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란전 무승 징크스를 털어내고 조 1위가 된 이날 손흥민의 활약만큼 이목을 끈 것이 있었으니, 손 선수의 정수리에서 포착된 원형 탈모였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직전 국민의례 당시 애국가를 부르고 잠깐 고개를 숙였다.
그때 손흥민의 정수리 쪽에서 동전만 한 흰 부위가 포착됐다.
축구팬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가 생긴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토트넘 내 부진으로 인해 영국 언론에서 비판 여론이 거셌던 탓이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부진했던 시기에 원형탈모로 보이는 모양이 정수리에서 포착된 바 있다.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당시에 정수리 부근에 하얗고 동그란 공백이 보여 원형탈모가 아니냔 걱정을 산 바 있다.
프로 선수들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심한 정신적, 체력적 압박에 시달린다. 과거 프로야구 박찬호, 이종범 선수도 현역 시절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가 생긴 바 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의 주급은 한화로 약 3억 2천만 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