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한소희 "내 얼굴에 콤플렉스 많아...외모는 껍데기에 불과" (영상)

인사이트YouTube 'W KOREA'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자신의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어서와! 한소희(Han sohee)의 #W고민상담소 는 처음이지? 정신 차려 너! 할 일을 미루는 당신에게 하는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소희는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17살 고등학생 팬은 "요즘 제 고민은 외모예요. 언니를 보면 항상 뭘 하든 어떻게 하든 너무 예쁜데 제 얼굴을 보면 자존감이 한없이 낮아져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언니 얼굴로 살면 어떤 기분인가요? 자존감 높이는 법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YouTube 'W KOREA'


이를 접한 한소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아 이건 진짜 욕 많이 먹을 것 같은데"라고 뜸을 들였다.


그러더니 한소희는 자신의 얼굴에 대한 콤플렉스가 되게 많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근데 어쨌든 저는 콤플렉스를 보완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그런 것들을 많이 감추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경우가 좀 많아서 제 얼굴이 좋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외모가 자존감의 척도가 되면 안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소희는 "사실 저도 요즘에 그런 고민들 되게 많이 하는데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외형에 집중을 하게 되면 결국에는 내면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외모를 가꾸기보다는 뭔가를 배우고 속으로 좀 채울 수 있는 걸로 많이 시간을 보내려고 해서"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W KOREA'


한소희는 팬을 향해 "아직 몰라요. 고등학교 다니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지 지금부터 외모에 그렇게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외모는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저는 늘 생각을 해서 이런 고민은 정말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 자체로 너무 아름다우실 거예요"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소희는 앞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자신의 매력이 뭔지 잘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스스로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을 늘 예쁘게 봐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지금처럼 꾸준하고 열심히 시간을 채워나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인사이트YouTube '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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