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사내맞선'에서 쌍방 고백한 안효섭, 김세정이 현실에서도 은근히 달달한 기류를 뿜어냈다.
지난 23일 SBS '사내맞선' 측은 5분 가량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놀이공원 데이트신을 찍고자 준비 중인 안효섭, 김세정의 모습이 담겼다.
놀이공원의 묘미는 바로 귀염뽀짝 머리띠 착용. 김세정은 극 중 일벌레인 안효섭과 딱인 개미 머리띠를 손에 쥐었다.
이어 김세정은 "오빠 웃긴 게 좋아요? 귀여운 게 좋아요?"라며 안효섭의 의견을 물어봤다.
안효섭은 "네가 좋은 게 좋다"라고 말하며 김세정을 전적으로 믿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세정은 순간 감동했는지 "오"라고 감탄했고, 안효섭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시크하게 머리띠 구경에 나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두 사람 뭐야", "망붕렌즈 또 끼게 만드네", "내가 김세정이면 설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사내맞선' 8화는 전국 시청률 10.8%를 찍으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 관련 영상은 3분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