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자기 때문에 실점 위기 오자 이 악물고 달려가 '몸빵'으로 막아낸 김민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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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4, 페네르바체 SK)가 전반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보였지만 곧바로 강력한 수비를 가세해  뛰어난 수비력을 뽐냈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선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란과의 아시아 최종 예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 경기 전반 16분께 김민재는 동료 수비수가 패스한 공의 터치가 길어지면서 이란에 역습 기회를 제공했다.


공을 캐치한 이란 선수는 곧바로 골대를 향해 뛰어갔지만 김민재는 이내 그를 쫓아가면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김민재는 훌륭한 피지컬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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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터키 리그의  페네르바흐체 SK 소속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과거 전형적인 '파이터형 수비수로' 국내 축구 마니아에게 눈도장을 찍었지만 최근에는 달려나가는 전진형 수비보다 뒷라인을 보호하고 가로채기 역할을 맡는 '커버형 수비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다방면에 우수한 모습을 보여줘 국내 축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