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결혼기념일날 주고받는 선물 기준에 대해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제 생일에 아내가 선물을 안 챙겨줬는데 아내 생일 선물 저도 안 챙겨줘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1년 고생한다"라며 아내 선물을 챙겨줄 것을 조언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저도 결혼기념일이 4월 6일이라 곧 (기념일이) 다가오는데 아내가 뭘 해달라고 한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뭘 해달라고 해서 '난 왜 안 해주냐. 나도 당신이랑 결혼했으니 5:5 아니냐'라고 하면 아니라면서 자긴 뭘 받아야 한다더라"라고 말을 이어갔다.
당시 박명수는 "나는?"이라며 아내의 말에 반문했지만 받고 싶은 물건이 없어 이야기를 말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는 바꾸고 싶어 하는 게 있어서 해줬다"고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결혼기념일 선물 기준에 대해서도 전했다.
박명수는 "결혼은 같이 했기 때문에 남녀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50만 원을 (선물 받았으면) 각자 50만 원씩 (선물을) 해야 한다. 선물도 똑같이 5대 5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