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전세계서 통한 '사내맞선', 넷플릭스 월드랭킹 4위 등극..."미국서도 8위"

인사이트SBS '사내맞선'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세정, 안효섭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내맞선'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전 세계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를 볼 수 있는 플릭스파트롤에 따르면 SBS '사내맞선'은 TV쇼 부문 월드랭킹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사내맞선'은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 바레인, 이집트,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몰디브 등에서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사내맞선'은 TV쇼 부문 8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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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사내맞선'


'사내맞선'은 잘생겼는데 능력까지 좋은 재벌 3세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우연히 맞선을 보게 된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듣기 싫었던 강태무와 신하리는 계약 연애를 시작하지만, 마음이 점점 커져 진짜 사귀기로 한다.


드라마 속 서브 커플 차성훈(김민규 분)과 진영서(설인아 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뻔하고 유치하지만 재밌는 대본과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덕에 계속 보게 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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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사내맞선'


실제로 '사내맞선'은 1화 때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4.9%를 기록했으나, 최근에 방송된 8화는 10.8%를 찍으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오징어 게임'의 주연을 맡은 이정재는 아시아 남자 배우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