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흔히 사람들은 '독점'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소비자에게 손해를 가하는 나쁜 기업 또는 경영 방식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독점의 전제는 시장에서 이익을 남기는 최대한의 기술을 의미한다. 수익성이 높은 시장을 찾아내고, 오랫동안 소유하여 해당 사업 영역을 지배하는 것이다.
18년 이상 시카고와 하버드 대학에서 전략 및 마케팅 겸임교수로 재직한 밀렌드 M. 레레는 기업이 매출이 아닌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독점을 남보다 먼저 찾고, 유지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다양한 실제 기업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2005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경영 전략의 변하지 않는 고전으로 CEO, 임원진,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회자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