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새나 기자 = 삼양식품이 매운맛의 강자 불닭 브랜드 신제품 ‘불닭짬뽕’과 ‘불닭스리라차’를 출시했다.
21일 출시된 불닭짬뽕은 기존 볶음면 시리즈와 차별화를 뒀다.
진한 고기 육수에 불닭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뤄 불닭의 맛을 국물로 즐길 수 있는 것.
불닭맛 고기짬뽕의 맛을 살리는 액상소스에 후첨 조미유를 추가해 국물의 진한맛을 강조했고, 맵기는 BFL(Buldak Fire Level) 5단계 중 3단계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불닭스리라차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소스 제품이다. 불닭의 중독적인 매운맛에 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 스리라차의 새콤한 맛을 더했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가볍고 깔끔한 단맛을 구현했고, 100g당 지방함량이 1.3g인 저지방 소스로 개발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패키지에는 스리라차 소스병을 연상시키는 주황색과 연두색을 적용해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면, 스낵, 소스 등 여러 카테고리로 불닭 제품군을 확장해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상반기 선보인 불닭볶음면의 인기로 삼양식품은 2016년 3600억원이던 매출이 2020년 6485억원으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