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10점 만점에 10점' 커버 잘 봤습니다"...박재범이 '2PM' 리더였다는거 모르는 Z세대

인사이트MBC '쇼! 음악중심'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이었던 박재범이 새 엔터테인먼트 '모어비전'을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범은 '원소주'를 출시해 완판시키는가 하면, 최근 아이유와 신곡 'GANADARA'를 발매해 각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쓰는 등 엄청난 커리어를 쌓아올리고 있다.


모태 '힙합퍼'였을 것 같은 박재범은 사실 지난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의 리더로 데뷔했다.


그는 '10점 만점에 10점', '니가 밉다' 등의 무대에서 수준급의 가창력과 아크로바틱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박재범은 Mnet '와일드 바니'에 출연해 출중한 예능감으로도 이름을 널리 알렸다.


하지만 박재범은 2PM으로 약 1년 동안 활동한 후 2009년에 모종의 사유로 돌연 탈퇴를 선언했다.


2PM으로 활동한 기간이 짧았기에, 요즘 'Z세대'들은 박재범이 2PM이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예전 2PM의 무대 영상을 보고 "박재범이 '10점 만점에 10점' 커버 무대를 했냐"라는 반응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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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재범의 '10점 만점의 10점' 커버 영상 정말 잘 봤다"라는 반응이 줄지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벌써 세월이 그렇게 됐냐"라며 크게 놀랐다.


이어 "나 중학생 때 박재범이 2PM 탈퇴했으니 요즘 애들은 모를 만도 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2PM은 '우리집'으로 역주행을 한 뒤 지난해 6월 '해야 해'로 컴백하며 2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다시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