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BTS 작곡가' 피독 빅히트 프로듀서, 지난해에만 400억원 벌었다

인사이트피독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작곡가 피독(본명 강효원)이 지난해 4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2일 하이브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뮤직 수석 프로듀서인 피독은 지난해 400억 7,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등이 포함됐다.


피독은 BTS의 데뷔 때부터 함께 한 프로듀서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피독은 '온'(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등 BTS를 대표하는 여러 히트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최근 4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이브의 초창기 멤버이기도 한 피독은 스톡옵션의 덕을 톡톡히 봤다.


인사이트피독 프로듀서와 방시혁 의장 / 하이브


앞서 2016년 11월 피독은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수톡옵션 128,000주를 주가 313,000원에 행사하면서 주당 31만1,938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를 통한 총이익만 399만 2,800만 원에 달한다.


한편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는 지난해 총 5억900만원(급여 5억원, 상여 700만원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