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주원 "태희 누나, 스타병 없는 인간적인 배우"

via 드라마 '용팔이' 공식 페이스북 

 

"처음에는 태희누나에게 스타병 같은 게 있을 줄 알았어요"

 

5일 일간스포츠는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영화 '그놈이다'로 스크린을 휩쓸고 있는 배우 주원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주원은 인터뷰에서 '그놈이다'에 대한 생각과 함께 최근 화려한 시청률 성적표를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용팔이'에 대한 소회를 공개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태희에 대해서는 "예상과 달리 스타병이 전혀 없었다"며 감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주원은 "사실 처음엔 누나가 톱스타고, 유명한 여배우라 스타병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다"며 "그런 게 전혀 없고 배려심이 진짜 많더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김태희는 밤샘 촬영 때마다 항상 주원을 먼저 챙기고 '네가 제일 힘들겠다'고 응원해주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또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엄청난 열정도 주원이 김태희에게 받은 좋은 자극이었다.

 

주원은 "(태희 누나가) 감독님이 연기를 지적해도 전혀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며 "모든 조언을 좋게 받아들이고 더 좋은 장면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주원은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그놈이다'의 스크린 스코어에 대해 "350만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