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기의 커플' 배우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 장동건이 축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스포츠동아는 방송가 말을 빌려 장동건이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낭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동건과 현빈은 17년 지기 절친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한 배우 모임에서 연을 맺은 뒤 지금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10살의 나이 차에도 야구, 골프 등 취미 생활을 함께 즐기며 가깝게 교류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같은 날 현빈, 손예진 소속사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사생활인 만큼 확인이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현빈,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뒤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해 커플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종영 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쏟아지는 축하를 받았다.
이후 지난 2월 10일 현빈, 손예진은 각자의 SNS를 통해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라며 결혼 발표를 했다.
현빈, 손예진은 오는 31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