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윌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윌라가 인기 로맨스 웹소설 '예외의 탄생'을 연재형 오디오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예외의 탄생'은 상사와 비서로 만난 남, 녀 주인공이 오랜 시간 공적인 관계를 유지하다 특별한 계기로 서로의 사랑을 깨닫고 험난한 여정을 함께 헤쳐나가는 사내 연애물이다.

이번 작품은 '11336', '까마귀 우는 밤'으로 이미 온라인에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우지혜 작가의 현대 로맨스 소설이다. 앞서 먼저 연재된 카카오페이지에서 별점 9.8점의 높은 평가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흔한 소재를 다룬 웹소설임에도 기존의 로맨스 작품들의 공식을 벗어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주인공들의 주옥같은 대사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요소가 되고 있다.

윌라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에는 장미, 오민혁, 박성영, 배진홍 4명의 국내 인기 성우가 작품 속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주·조연 캐릭터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번 작품은 앞서 '호접몽전', 'THE 런웨이', '용을 그리는 아이' 등 웹소설을 고퀄리티 오디오북으로 제작, 성공적으로 론칭한 윌라의 또 다른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연재형 웹소설 오디오북 공개를 통해 독자들의 니즈를 파악했다. 올해도 많은 인기 웹소설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라며 "우지혜 작가의 대표작인 '예외의 탄생' 또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웹소설 외에도 이문열의 '삼국지' '초한지', 박경리의 '토지' 등 고전문학을 비롯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주식농부' 박영옥의 '주식투자 절대원칙'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