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처갓집에 방문한 이천수가 밥 다 먹자마자 뒷정리를 안 돕고 곧바로 단잠에 빠졌다.
지난 19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 딸 이주은과 함께 고흥에 있는 처갓집에 간 모습이 방송됐다.
넷이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마치자 이천수는 조금 자고 싶다고 말했다.
장모님이 무려 '8년' 만에 사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했다며 새 이불을 꺼내 곱게 깔아주자 이천수는 바로 누워 포근함을 만끽했다.
이를 본 심하은은 밥 먹고 바로 눕냐며 밥을 다 먹었으니 뒷정리를 도와주라고 말했다.
장모님은 이천수는 자게 놔두고 정리는 자신이 하겠다며 사위 이천수를 감쌌다.
이천수는 고흥까지 운전을 내가 했으니 좀 쉬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심하은은 8년 만에 운전했으면서 왜 그러냐며 심드렁하게 대답한 뒤 커피라도 타라고 덧붙였다.
딸 주은 역시 이천수에게 일어나서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장모님은 우리 사위 자게 다들 조용히 하라며 자리를 비켜줬고, 이천수는 편하게 누워서 '꿀잠'을 잤다.
심하은은 "집에서 하는 버릇 나와서도 한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스타 유부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관련 영상은 1분 45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