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JYP 박진영 디스?' 박재범 신곡 가사 화제

via SBS 'K팝스타', 박재범 인스타그램

가수 박재범이 새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이중 한 곡이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박진영을 '디스'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쏟아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박재범은 새 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공개했으며 여기엔 '병신'이라는 제목의 수록곡이 포함돼있었다. 

 

해당 노래에는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날 방해해도 나는 이 정도지"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쌤'이라는 표현과 '팬 장사하는 방송인'이라는 부분을 들어 박진영을 겨냥한 것 같다는 해석을 제시했다.

 

또한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의 'XX 가요제'는 '무도 가요제'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재범의 소속사 AOMG 측은 "'박재범 본인이 쓴 곡이라 회사 차원에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2008년에 그룹 2PM으로 데뷔해 많은 팬들의 큰 사랑을 받다가 2009년에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갑작스럽게 탈퇴한 바 있다.

 

via NAVER music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