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좋아' 가사 문법적으로 틀렸는데 아무도 안 알려준 지인들 (영상)

YouTube '이지금 [IU Official]'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박재범이 히트곡 '좋아' 노래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 16일 아이유 공식 유튜브 '이지금' 채널에서 다루는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는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재범은 자신의 히트곡 '좋아' 중 '너만이와'라는 가사가 문법적으로 틀린 말이라는 사실을 처음엔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2013년 발표된 박재범의 노래 '좋아'에는 '나 오직 너만이와 행복하게 살수가 있어'라고 달달하게 고백하는 가사가 나온다. 박재범은 어릴 때 미국에서 살다 와 한국어에 매우 서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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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래를 발매하고 몇 년이 지난 후에야 문법이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문법적으로 말이 안 되는 문장을 썼다는 사실에 부끄러워하던 박재범은 당시 틀렸다고 알려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며 억울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이유는 '너만이와' 가사가 한국어가 서툴었던 박재범의 매력이 잘 드러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위로해 줬다.

또한 아이유는 귀엽다고 덧붙이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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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칭찬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박재범은 "그때 당시엔 귀여웠지만 지금 그랬으면 '바보'라며 놀림당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너만이와'라는 가사를 넣어 개조한 노래를 짧게 선보이며 달달한 음색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 박재범과 아이유는 '가나다라'라는 노래를 함께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가나다라'는 발매 후 지니, 플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및 멜론 TOP100 1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장악할 정도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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