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문폴'은 1만 356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영화는 누적 관객 수 3만 5090명을 기록하게 됐다.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영화 '2012', '미드웨이', '투모로우' 등 최고의 재난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전부터 3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던 '문폴'은 개봉 후 이틀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발 바르게 작품을 본 관객들은 "역대급 재난물", "CG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시도때도 없이 신파 나오는 건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폴' 뒤를 이어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9760명을 동원하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2457명이다.
3위는 개봉 17일째 누적 관객 수 76만 8648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이 차지했다.
이외에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스펜서'가 5617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이 30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