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 분)은 잘생긴 얼굴로 뭇 여성을 설레게 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백이진은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난 널 사랑하고 있어"라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심쿵'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포함한 나희도와 함께 있는 여러 신에서 백이진이 자주 보이는 행동이 있다. 바로 고개를 45도 각도로 기울어 어딘가에 기대는 것이다.
앞서 나희도는 백이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뒤 머리를 벽에 박으면서 고민에 빠진 바 있다.
백이진은 그런 나희도를 귀엽게 바라봤다. 이때 그는 고개를 45도로 유지하며 멍뭉미 가득한 눈빛을 날렸다.
또 10화 엔딩 장면이었던 바닷가에서 노을을 즐기는 신에서도 백이진의 이 같은 행동이 나왔다.
나희도는 "이 여름은 공짜야. 우리가 사자. 이 여름은 우리 것이잖아"라며 "나 왜 이 순간이 영원할 것 같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백이진은 "영원할 건가 보다"라며 나희도와 눈을 맞추고는 고개를 45도로 숙여 팔뚝에 기대고 유죄 미소까지 날렸다.
이를 본 나희도는 "영원하자"라며 행복해했다.
누리꾼은 "이진이 자꾸 팔뚝에 얼굴 기대", "머리를 내리면서 다정한 눈빛, 달콤한 미소, 끝"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