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투모로우', '2012',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등 지구가 파괴되는 작품을 주로 선보였던 '지구 멸망 덕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오는 16일 전국 영화관에서는 달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완성된 재난 블록버스터 '문폴'이 상영된다.
개봉 하루 남은 15일 오후 3시 기준 '문폴'은 예매율 31.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 18.9%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은 '문폴'과 같은 날에 개봉하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스펜서'다. 이어 '메리 미', '더 배트맨'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면서 마지막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은 붕괴된다.
전 세계는 도심을 집어삼킨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 이상기후 등 상상조차 불가능했던 모든 재난으로 공포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과연 인간들이 추락하는 달을 멈추고 인류 멸망을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문폴'은 언론 배급 시사 이후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문폴'을 발 빠르게 본 이들은 "시원하게 파괴된다. IMAX, 4DX으로 관람해야 하는 영화", "에머리히식 재난 블록버스터, 달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역시 파괴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 등 호평을 남겼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몰입감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문폴'은 2D를 비롯해 IMAX, 4DX 다양한 포맷으로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