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10대 시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고 신비로운 감성의 애니메이션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신작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11일 CGV는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를 오는 16일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애니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학창 시절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 영화이다.
영화는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두 번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일본 현지에서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우수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애니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참여한 베테랑 애니메이터 타나카 마사요시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섬세한 감수성으로 유명한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대세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했다.
또한 일본 MZ세대 대표 아이콘 '아이묭'이 OST를 불러 국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 작품으로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