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써클 하우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오은영이 불면증 해결을 위한 '꿀팁'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주역 곽윤기, 이유빈, 이승훈, 정재원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은영, 한가인 등 출연진과 운동선수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장재원은 불면증이 고민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잠을 못 자고 시합에 나갔다가 기록이 너무 안 좋았다며, 그 후로 시합 전날에 수면에 대한 집착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SBS '써클 하우스'
그는 일찍 자려고 하지만 시합 전날에 침대에 누우면 정신이 멀쩡해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가인도 장재원에 공감하며 수면 클리닉을 다닌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평소에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자려고 애쓰지 말라는 획기적인 조언을 했다.
잠이 안 온다고 핸드폰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등 다른 일을 하면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을 끄고 누운 채 눈을 감으면 실제로 잔 것의 90% 효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SBS '써클 하우스'
여기에서 중요 포인트는 눈을 감고 시각적인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그래서 피곤할 때 눈만 감고 있어도 괜찮았던 거구나", "정말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SBS '써클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