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13년' 만에 생긴 남친에 결혼하자며 '혼인신고서' 내민 오나미

인사이트Instagram 'skal7996'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오나미가 2살 연하의 남자친구 박민에게 혼인 신고서를 건네며 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개그맨 오나미, 김혜선, 김승혜가 출연했다.


이날 오나미는 "남자친구 박민과 어디까지 진행됐냐"라는 질문에 구청에서 직접 가져온 '혼인 신고서'를 건넸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오나미는 출연 중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골을 넣은 후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리며 프러포즈를 한 바 있다. 당시 오나미가 입고 있던 유니폼 안 티셔츠에는 '박민 나랑 결혼하자'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kal7996'


오나미는 박민과 함께 해당 방송을 보던 도중 혼인 신고서를 꺼내며 프러포즈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사실 먼저 프러포즈를 한 사람은 박민이었다.


박민과 소개팅한 지 1년째 되던 날 두 사람은 처음 소개팅한 장소에서 밥을 먹었다. 오나미는 그때 박민이 꽃다발과 함께 결혼하자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나미는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구나. 너무 감사해서 울었다"라고 덧붙이며 로맨틱하게 프러포즈를 받았던 날을 회상했다.


인사이트KBS2 '개승자'


듣고 있던 정경미는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냐고 물었다. 


오나미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21년 부천 FC 1995의 축구선수 박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오나미는 데뷔 13년 만에 첫 연애임을 알리며 남자친구가 자신을 '여신'이라 불러준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kal7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