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가난해 1년 내내 사발면만"...팬들도 잘 모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TMI 7

인사이트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남주혁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남주혁은 기자 백이진 역을 맡아 펜싱 국가대표 나희도로 분한 김태리와 함께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백이진은 IMF로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나면서 졸지에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빚쟁이에 시달리기까지 한다.


남주혁은 백이진처럼 실제로 어려운 집안에서 자랐다고 한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랐을 남주혁에 대한 'TMI'를 하나씩 살펴보자.


1. '가난한 집안'을 직접 일으켰다


인사이트YouTube 'tvN D ENT'


지난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남주혁은 과거 어려웠던 집안 형편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남주혁은 "예전에 집이 힘들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1년 내내 사발면만 먹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집에 화장실도 없었다고 전했다.


21살까지는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다는 남주혁은 "KBS2 '후아유 - 학교 2015' 이후부터 조금씩 나아졌다"라고 설명했다.


2. 어릴 때는 '쪼꼬미'였다 


인사이트JTBC


187cm의 우월한 피지컬을 갖고 있는 남주혁은 원래 키가 많이 작았다고 한다.


남주혁은 "키가 2년 만에 훅 자랐다. 중학교 1학년 때 158cm였는데 중학교 3학년 때 184cm가 됐다"라고 전했다.


갑자기 키가 커 무릎뼈가 조금 튀어나왔다는 남주혁은 "어머니가 키가 좀 크신 편이다. 169cm"라고 알렸다.


3. 원래 꿈은 배우가 아닌 '농구선수'였다


인사이트뉴스1


남주혁은 프로 농구선수를 꿈꿨던 학창 시절에 대해 "중학교 때 농구부에 들어갔다. 제 포지션은 가드였다. 포인트, 슈팅 다 했다. 모든 일반인 대회를 쓸었다. 잘했다"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부상으로 인해 농구선수의 꿈을 접게 됐다.


남주혁은 "중학교 3학년 때 다리 수술을 두 번 했다"라며 "고등학교 때 농구 선수를 그만뒀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 '모델' 된다고 했을 때 다들 비웃었다


인사이트뉴스1


남주혁은 지난 2013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tvN '어쩌다 사장'에 출연한 남주혁은 "고등학교 때 바로 공부는 아니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장래 희망 발표 시간에 '저는 모델이 될 겁니다' 했더니 애들이 다 비웃더라"라며 "그래서 '두고 봐라. 3년 뒤에 내가 무조건 된다' 했는데 진짜 모델이 됐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5.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악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빵 떴다


인사이트Facebook 'officialAKMU'


남주혁은 지난 2014년 발매된 악뮤 '200%', 'Give Lov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남주혁은 이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남주혁은 훈훈한 비주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로 인해 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6. 돈 벌자마자 자기처럼 학비 걱정할 어려운 학생을 위해 '기부'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남주혁은 지난 2017년 모교 수일고등학교에 장학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직접 수일고등학교에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OSEN에 따르면 당시 남주혁의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남주혁 본인이 학창 시절 너무 힘들게 살았다더라. 학비가 없어서 대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하거나 당장 생활이 힘든 친구들의 사연을 듣고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며 도와주고 싶어 했다"라고 전했다.


7. 인싸 같지만 '집돌이'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농구선수 출신이라 야외 활동을 좋아할 것 같지만 남주혁은 '집돌이'다.


과거 JTBC '눈이 부시게'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남주혁은 "가장 편안할 때는 집에서 가만히 천장 보고 있을 때"라고 얘기했다.


또 남주혁은 연예계 유명한 '게임 덕후'로 집에서 게임하는 걸 즐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