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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신한은행에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오전 11시경부터 신한은행의 전산망이 간헐적으로 안되기 시작했다.

현재 원인은 내부 문제로 추측되고 있다.

신한은행 어플인 '쏠 뱅킹'은 물론 인터넷뱅킹도 마비됐다.

실제로 어플에 들어가면 '거래량 증가로 신한SOL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잠시 후 다시 거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나온다.

신한은행 어플 상황 / 사진 = 인사이트

신한은행과 연동된 체크카드 사용도 불가한 상황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은행 ATM 기기도 이용할 수 없다는 불만 섞인 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은행을 찾은 이들은 불편을 호소하며 빠른 복구를 요청 중이다.

심각성을 인지한 금융당국은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ATM 기기 자료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