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포켓몬빵에 '띠부씰' 안 나오자 '고객센터'까지 전화한 박서함

인사이트V LIV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박서함이 크나큰 시절 포켓몬 빵에 애정을 드러냈던 일이 회자되고 있다.


'포켓몬 빵'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빵으로, 포장지를 뜯으면 나오는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을 하나씩 모아 여러 포켓몬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꾸리는 재미를 줬다.


빵은 지난 2006년 단종됐으나 최근 재출시돼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포켓몬 빵'을 구했다는 글과 원하는 '띠부씰'을 얻었다는 자랑글을 올리고 있기도 한 가운데 과거 포켓몬 빵에 진심이었던 배우가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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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크나큰 멤버였던 박서함은 멤버들과 브이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때 박서함은 포켓몬 빵을 열었는데 빵 안에 '띠부씰'이 없자 당황했다. 당황한 그는 "스티커가 없어!"라고 놀라며 계속해서 "어떻게 해. 스티커가 없어"라는 말만 반복했다.


멤버들은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라고 조언을 남겼고, 박서함은 진짜 휴대폰을 들고 고객센터에 전화 연결을 했다.



인사이트TV조선 '시골빵집'


박서함은 "뭐라 그래?"라고 물으면서도 "'포켓몬 빵을 샀는데 스티커가 없어요'라고 하면 되나"라고 되뇌었다. 그리고 전화 신호가 갔다.


하지만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는 영업시간이 종료됐던 고객센터에서는 "죄송합니다. 지금은 업무 시간이 아닙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이에 박서함은 "괜찮아요. 괜찮아"라고 멋쩍은 웃음을 내비쳤다.


박서함의 포켓몬 빵 사랑은 TV조선 '시골빵집'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그는 "포켓몬 빵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직접 스티커를 모아 다니는 주머니까지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2016년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2017년 MBC '20세기 소년소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웹드라마 '한입만 시즌2', '필수연애교양', '7일만 로맨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크나큰을 탈퇴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