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결말까지 완벽해 극찬받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시청률 1위 기록하며 '종영'

인사이트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각종 범죄 사건을 다루며 큰 주목을 받았던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마지막 화가 방송됐다.


마지막 화에선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윤태구(김소진 분)와 사투를 벌였던 여성 납치 연쇄살인범 우호성(나철 분)이 결국 이들에게 검거된 뒤 범행을 자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프로파일러 송하영은 우호성이 잡힌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과학은 발전하고 있고, 따라서 완전 범죄는 없으니 범죄자는 반드시 잡힐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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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드라마가 끝난 뒤 나온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는 사회, 범죄에서 가장 소외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는 엔딩 크레디트 문구 또한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트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치열하게 들여다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프로파일러의 시선을 담은 특별한 소재와 제작진의 젊은 감각이 합쳐져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던 이 드라마는 방송이 시작된 후 기대감을 완전히 충족시켰다.


김남길과 진선규, 김소진 등 명품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합과 영상미, 배경 음악, 연출과 극본이 모두 완벽해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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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또한 매 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치밀하고 쫄깃한 서사로 인해 시청자에게 높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안겼다.


마지막 화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동시간대 1위인 7.3%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자들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종영을 크게 아쉬워하며 "시즌 2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네이버 TV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