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아내한테 쓰는 돈 안 아깝다며 '2억'대 벤츠 선물하더니 '카페'까지 차려준 김병지

인사이트Instagram 'skeeper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아내를 위해 커피숍을 차려준다.


지난 12일 김병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김병지는 "아내가 커피를 무척 좋아합니다. 맞아요. 커피향 아주 좋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병지는 "그래서 아예 커피숍을 차려 주려고요"라며 "그래 너에게 세상을 줄게"라고 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들뜬 상태로 커피숍 인테리어를 구상하고 있는 김병지 아내 김수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커피숍이 들어설 건물과 전망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병지는 결혼 25주년을 맞아 2억 원이 넘는 가격의 '슈퍼카' 메르세데스-벤츠 AMG G클래스를 김수연에게 선물한 바 있다.



당시 김병지는 "25년 동안 함께 동행을 해 준 아내에게. 가야 하는 시간도 잘 달리자는 의미에서 잘 달릴 놈으로 골랐습니다. 여보 앞으로도 보람되게 잘 살자"라며 "세상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아내"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은 "너무나 로맨틱해요", "존경합니다", "멋지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7년 결혼한 김병지와 김수연은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