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laan / Imgur
차가운 도로에서 장대비를 맞으며 숨이 끊어져가던 새끼 고양이가 한 여성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끼 고양이가 비 내리는 도로에 버려져 있는 것을 한 여성이 구조해낸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여성은 당시 우연히 길을 걷던 중 도로 위에 죽어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다.
여성은 안타까운 마음에 고양이를 묻어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고, 아직 고양이가 숨을 헐떡이고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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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성은 빗물에 젖은 고양이를 껴안고 재빨리 인근 동물병원으로 달려갔고, "고양이의 치료비는 전부 지불하겠으니 제발 살려만 달라"며 의사에게 애원했다.
다행히 고양이는 응급 치료 후 차츰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고, 이내 세차게 젖병을 빨며 체력이 회복되었음을 알렸다.
해당 여성은 고양이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 '아이리스'란 이름을 지어주었다며, 이 같은 사연을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버려졌던 고양이를 향한 안타까움과 함께 이를 구해낸 의로운 여성에 대한 끝없는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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