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를 닮은 배우 김수미의 과거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한판'에는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소개됐고, 그의 신인 시절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에서 김수미는 볼록한 이마와 짙은 눈매로 남다른 아우라를 풍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그맨 김구라는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를 닮았다며 김수미의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나운서 출신 도경완은 "지금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더 화제가 될 이목구비다"라며 김수미의 과거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도경완은 당시 김수미가 세계적인 배우 나탈리 우드의 '닮은꼴'로 불렸던 사실을 언급하며 김수미의 서구적인 외모에 감탄했다.
그러면서 배역을 가리지 않았던 김수미의 연기 열정과, 과거 '대상' 수상을 이야기하며 그를 미모와 연기 실력을 모두 갖춘 탁월한 배우로 칭송했다.
김수미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가 주연은 아니었는데 대상을 주신 것이다. 워낙 캐릭터가 서민들의 애환을 그렸다. 그 이후로 대상을 조연이 받은 일은 거의 없다"라며 뿌듯해했다.
한편 '신과 함께'는 세 명의 MC 김구라, 도경완, 허경환이 나오는 토크쇼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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