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새 콘텐츠서 우정잉과 '사내연애' 시작하고 '나혼산' 하차 선언한 기안84 (영상)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작가 기안84가 트위치 스트리머 우정잉과 연인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에는 '기안84 사내연애 1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기안84는 우정잉과 함께 연기를 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회사 대표 기안84는 우정잉을 새 직원으로 채용했다.


우정잉은 기안84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보다 실물이 더 멋있으신 거 같다. 머리도 초록색이고"라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또 우정잉은 기안84의 인수인계를 받고는 "대표님께서 생각보다 엄청 프로페셔널하시고 버튼 누르는 거 하나하나 다 알려주시고 되게 자상하시더라"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기안84와 우정잉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됐다.


우정잉은 여자친구가 없다는 기안84에 더럽게 묻히고 먹어서 그렇다며 놀렸고, 기안84는 불같이 화를 냈다.


이후 우정잉이 계단에서 울고 있자 기안84는 "미안하다. 일이 많아서 예민해서 그런 거 같다"라고 사과했고, 우정잉은 "일에 너무 치여 사시는 거 같아서 웃게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기안84와 우정잉은 함께 오열하며 감정을 공유했고 그렇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3개월 뒤 두 사람은 회사 옥상으로 피크닉을 갔고, 기안84는 "우리가 만난 지도 벌써 백일이 됐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라며 "정말 너무너무 사랑한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기안84는 "부모님도 빨리 인사드리러 가야 된다"라며 "MBC '나 혼자 산다'도 이제 하차하겠다"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얼마 후 두 사람은 이별하고 말았다.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였는데 기안84가 음식 얼룩이 진 옷을 입고 와 지적하던 우정잉은 그가 먹으라는 햄버거는 안 먹고 라면 국물을 흘리기까지 하자 "진짜 더럽다"라고 분노하며 떠난 것이다.


결국 솔로가 된 기안84는 혼자 햄버거를 먹으며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인생84'


YouTube '인생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