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공익' 갔던 괴물쥐에게 짐 심부름 시키면서 "군대 갈 걸 그랬죠?" 막말한 여자 공무원 (영상)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괴물쥐'가 자신의 공익 시절을 회상하며 분노했다.


지난 5일 괴물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넌 다이아잖아 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던 괴물쥐는 자신의 공익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매일 A4 용지 한 박스씩 가져다 달라던 사람이 생각난다"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괴물쥐는 "박스를 가져다주면 '힘들죠? 군대 갈 걸 그랬죠?'라고 말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줌마였는데 진짜 열받았다"라며 "처음에는 위로해 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놀리더라"라고 씁쓸해했다.


당시를 회상한 괴물쥐는 "그때 과민성 대장 증후군도 오고 흰머리도 많았다"라며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턱을 벌릴 때마다 소리도 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때 90만 유튜버였으면 날 그렇게 대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YouTube '괴물쥐 유튜브'


괴물쥐는 "그때는 내가 힘이 없어서 이거 부조리에요라는 말도 못 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픈 사람 억지로 공익까지 데려와놓고 막말이다", "진짜 개념 없는 공무원들 많았다", "내 공익 시절 생각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괴물쥐는 트위치에서 롤을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로 9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YouTube '괴물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