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진로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아이유가 박재범의 러브콜에 센스 있는 답변을 보였다.
지난 10일 박재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가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GANADARA'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에는 박재범이 아이유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유 씨, 다른 게 아니고 다음 주에..."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재범은 이 영상을 게재하고는 아이유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고 "뮤비 출연해 주실 거죠?"라고 물었다.
Instagram 'moresojuplease'
이에 아이유는 "스케줄 좀 체크해 봐야 될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박재범은 'GANADARA'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박재범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던 중 긴급히 제작진에게 어떤 말을 전해 듣게 됐다.
당황한 박재범은 "큰일 났네. 어떻게 된 거야? 지은이(아이유) 못 온대?"라며 "나한테 온다 그랬는데? 그러면 뭐 일단 사람 많으니까 아이디어 내서 해결하고 우리끼리 해야지. 일단 해보죠"라고 얘기했다.
Instagram 'moresojuplease'
이와 함께 박재범은 "망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게시물에는 박재범 소주 브랜드 원소주 측이 "아이유 님 제발 와주세요. 원소주 백병 드릴게요"라는 댓글을 남겨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아이유는 "이런 도발적인 발언 삼가주세요"라며 "참이슬 모델 아이유 올림"이라고 답글을 달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