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수정했다.
지난 10일 리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캐릭터 애리얼 사진을 올리며 글을 남겼다.
리지는 "내 인생 안니용"이라고 했다.
리지가 이 같은 글을 올리자 팬들은 걱정을 쏟아냈다.
이에 리지는 "새롭게 기대되는 2022년 내 인생 안니용(Hello)"이라고 해당 글을 수정했다.
리지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와 조금 다르게 해석이 된 거 같아 오해가 생긴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는 "그리고 '인어공주' 캐릭터인 애리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데 예뻐서 올렸어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리지는 "괜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얘기를 마쳤다.
지난해 5월 18일 리지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가 오후 10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적발됐다.
리지와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지만, 사고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실망시켜서 너무 미안해요. 글로 쓰고 싶었는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아서"라면서 "나는 사실 이제 인생이 끝났어요"라며 오열했다.
이후 리지는 같은 해 10월 1심에서 1,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