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자연인' 윤택 "촬영서 먹었던 음식 중 최악은 '장수풍뎅이 애벌레 튀김'"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윤택이 가장 먹기 힘들었던 음식으로 '장수풍뎅이 애벌레 튀김'을 꼽았다.


지난 9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윤택과 가수 최재훈이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윤택에게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 중 먹었던 가장 최악의 요리를 소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윤택은 자연인이 주는 건 "이걸 어떻게 먹어요?"라고 묻지 않고 다 먹었다고 대답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윤택은 곱등이와 귀뚜라미, 살아있는 애벌레도 먹어봤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장수풍뎅이 애벌레 튀김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수풍뎅이 애벌레의 크기가 엄지 손가락 정도로 컸으며, 냄새가 가장 심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이 애벌레가 미래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지 않냐고 묻자 윤택은 그런 미래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 튀김을 시식한 윤택은 울상을 지은 채로 맛을 음미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나는 자연인이다'


시식을 마친 그는 애벌레의 영양가가 엄청 높은 것 같다며 자연인에게 넉살 좋게 말을 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정말 고생이 많다", "이건 진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윤택을 응원했다.


한편 2012년부터 방영되고 있는 MBN 간판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YouTube '나는 자연인이다 - MBN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