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미성년 출연자에 비상식적 표현"...'화밤' 제작진, 충격 악플에 실시간 대화방 폐쇄

인사이트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이 출연자 관련 악플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9일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은 '미스트롯2'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최근 프로그램 포털 실시간 대화방에 프로그램에 대한 건전한 의견교환이 아닌 출연자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 욕설, 특정인의 도배글, 의견게시인 간의 반목 등이 증가하고 있다"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어 "특히 미성년 출연자에 대한 비상식적인 표현들이 끊임없이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어 출연자에게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시청자분들의 불만민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소집해 결단을 내렸다.


인사이트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제작진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출연진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서 실시간 대화방을 유지하는 것보다 실시간 대화방을 폐쇄하여 출연자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홈페이지 게시판 및 콜센터를 통해 시청자 의견을 전달받을 예정이다.


한편 '화요일은 밤이 좋아'는 '미스트롯2' TOP7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 등이 게스트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붐, 장민호, 정동원이 MC를 맡았으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인사이트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