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9개월간 아들 발자취 기록해온 SNS 해킹에 "억장 무너져" 분노한 조민아

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9개월간의 육아를 기록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1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킹 당한 계정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을 토로했다.


조민아는 해킹범이 아들 강호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순간을 기록한 발자취를 몽땅 지웠다고 호소했다.


그는 "정상적인 사람이 남의 아기의 9개월간의 기록을 모조리 삭제할 수 있는 거냐"라며 해킹범을 향한 노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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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ho_minah_'


조민아는 아들 강호가 자라면 육아를 기록한 계정을 선물하려 했던 계획을 밝히며 애통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기의 9개월간의 기록을 찾고 싶다. 계정 복구할 수 있는 거냐"라며 도움을 구했다.


조민아는 '남의 인생 훔쳐서 도둑 인생 산 너. 천벌받는다'라는 멘트를 해시태그 하기도 했다.


조민아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아픔에 공감하며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분개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그 해 6월 아들 강호를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