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선거 유세 중 교통사고 목격하고 시민 구한 '소방관 출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사이트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소방관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환(의정부갑) 의원이 선거 유세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기지를 발휘해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했다.


지난 9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경 경기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가 SUV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권모(37)씨가 오토바이와 함께 도로 위에 쓰러졌다.


선거 유세 도중 현장 부근을 지나다가 사고를 목격한 오영환 의원은 유세차량을 세운 뒤 즉각 구호 조치에 나섰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 뉴스1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의원은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안정된 상태로 있을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장에 있던 다른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오토바이를 끌어내는 등 사고 수습을 도왔다. 


이어 119구급대가 도착해 권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다행히 권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영환 의원은 소방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소방관으로 입문해 중앙119본부에서 현장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력을 쌓다가 2020년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인사이트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