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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상파 3사가 공동 실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7.8%,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4%로 최종 집계됐다.

0.6%p 오차범위 안팎의 접전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영국의 유명 도박 사이트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영국 유명 베팅업체 '스마켓(smarkets)'은 윤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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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일 스마켓은 윤 후보의 승률을 69.44%로 봤다. 이 후보의 승률은 45.05%를 보여줬다.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초박빙'이 예상되지만 스마켓의 베팅은 다른 모양이다.

오히려 윤 후보의 승률은 80.00%로 10.56%p 상승했다. 반면 이 후보의 승률은 34.25%로 10.8%p 떨어졌다.

출구 조사 이후에도 두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윤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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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켓은 세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의 결과를 놓고 베팅을 하는 사이트다.

역대 가장 치열했던 선거로 꼽히는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스마켓은 조 바이든 65%, 도널드 트럼프 45%의 당선 확률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21대 총선 결과도 더민주·더시민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 94.34% 확률로 예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