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지난 대선 '왕좌의게임'에 이어 '매드맥스' 콘셉트로 진행되는 SBS 개표방송 (영상)

인사이트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오늘(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에서 SBS가 새로운 CG(컴퓨터 그래픽) 개표방송으로 국민들의 긴장감을 조금은 해소 시켜줄 전망이다.


앞서 SBS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 개표방송에서 영화 '친구' 콘셉트의 개표방송을 선보여 CG 개표방송의 시작점을 찍었다.


이어 다음 대선인 2017년 제19대 대선에서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콘셉트로 개표방송을 연출해 재미를 줬다.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영화 '매드맥스'가 떠오르는 콘셉트의 개표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먼지 가득한 사막에서 후보자들이 내달리는 예고 영상을 업로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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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


지난달 18일 SBS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의 임상시험, 이제는 부스터!"라는 제목으로 2022년 개표방송 예고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SBS는 "야심 차게 준비 중인 그래픽을 살짝 보여준다"는 말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살펴보면 먼지 가득한 사막에서 모래폭풍을 향해 한 차량이 돌진한다. 뒤이어 대공포를 탑재한 두 차량과 오토바이를 운전한 두 명의 운전자들이 보인다.


이들은 순서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그리고 3일 사퇴 의사를 밝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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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


이전 개표방송 때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후보자들 간의 특유의 분위기도 새어 나와 벌써부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SBS는 선거 방송 최초로 주요 후보자들을 '3D 스캔'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창작 3D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했다고도 밝혀 각 후보자들의 한 단계 강화된 콘셉트와 메시지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방송 최초로 3D LED 미디어 아트를 통해 국민의 바람 등이 담긴 희망 나무가 실시간으로 자라는 모습도 선보인다.


YouTube 'SBS NOW / SBS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