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신분증 없어 오늘(9일) 대선 투표 못 하는 당신이 지금 당장 투표할 수 있는 '꿀팁'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오늘(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막을 열었다. 


대통령 선거는 국가 최고 지도자를 뽑는 대한민국 내 가장 큰 정치 행사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선거에 국민들의 열기는 유세 때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지하는 정당 및 후보를 뽑기 위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발길을 향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에서도 준비물을 챙기지 못해 식은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대통령 선거를 포함한 모든 선거 행사에서 준비물은 딱 하나 바로 신분증이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못했다면 투표장에서 선거권을 상실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날 지갑 속에 넣어뒀던 신분증이 보이지 않아 온 집안을 헤매고 울상을 지을 필요 없다. 당일 즉시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투표소에서 인정되는 신분증은 크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이 있다. 이들 중 단 하나라도 갖고 있지 않다면 지금 바로 주민센터로 달려가면 된다.


주민센터는 선거일에도 근무를 하고 있다. 증명사진을 들고 이곳에 방문해 주민등록증 신청을 하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확인서는 주민등록증과 똑같은 효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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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선거에서 신분증으로 쓸 수 있는 신분증은 다양하다. 공무원증, 청소년증, 복지카드, 학생증 등이 그 예시다.

 

특히 최근 발급하기 시작한 모바일 면허증도 신분증 효력을 갖고 있으며 유효기간 끝난 여권도 마찬가지로 신분증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 등은 신분을 알 수 있으나 사진이 부착돼 있지 않아 투표소에서는 신분증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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