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생방 중 도어록 소리 들려 '남친' 의혹 터지자 '세탁기 소리'라던 여캠이 한 새로운 변명

인사이트아프리카TV '바비앙-♥'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아프리카TV BJ 바비앙이 남자친구와의 동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8일 바비앙은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우선 오늘 부주의 대응으로 인해 크게 만들어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바비앙이 사과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 담겼다. 이는 바비앙의 가족 채팅방으로, 그의 친오빠와 어머니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바비앙은 너무 당황해서 세탁기 소리라고 거짓말을 했다며 "사실 친오빠가 금요일부터 본가 같이 가려고 제 자취방에서 지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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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아프리카TV '바비앙-♥'


그는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하기엔 제가 너무 정신이 없었고, 바보 같은 생각으로 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당황을 해서 세탁기 소리라고 둘러댔다"고 해명했다.


바비앙은 사소한 일을 큰 사건으로 만든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한남더힐 오빠'를 비롯한 다른 열혈팬들에게도 사실 확인까지 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바비앙은 새벽 생방송 진행 중 도어록 소리가 들려 남자친구가 들어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바비앙은 세탁기 소리라고 설명했지만 의심을 거두지 못한 한 열혈팬이 휴대폰으로 집안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방송은 잠시 중단됐고, 방송이 다시 켜지자 문을 닫고 나가는 소리가 재차 들리기도 했다. 열혈팬은 '왜 집안에 칫솔이 2개냐'며 계속해서 해명을 요구했고, 바비앙은 "도어록 소리는 옆집 소리인 것 같다", "칫솔은 이사할 때 도와준 친구 것" 등의 해명으로 의혹을 증폭시킨 바 있다.


한편 바비앙의 아프리카TV 채널은 지난 8일 이후 청소년유해 사유로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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