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혼자 사는 60대 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13~20세 여성 구합니다"...여고 앞 현수막 충격

인사이트트위터 갈무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60대 남성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수막 내용이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다.


8일 트위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여고 앞에서 할 짓이냐'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 주차된 트럭에 현수막을 거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현수막에는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베(할아버지) 아이 낳고 살림할 희생종하실 13~20세 사이 여성분 구합니다"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차량으로 오셔요"라는 글 아래에는 남성의 것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도 덧붙였다.


충격적인 현수막 내용에 누리꾼들은 "여고 앞이라니 너무 충격적"이라며 "노망이 단단히 났다. 손녀뻘 아니냐"는 등의 분노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매매혼 반대 의도로 저런 현수막을 단 거 아니냐", "비꼬는 시위 같기도 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최초로 게시한 트위터리안은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와서 해결했다"고 알렸다.


한편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